5년 전에 처음 폴란드산 구스다운 골드라벨 솜털 95% 제품을 싱글 사이즈로 구매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구스다운이 이런거구나!!! 한 겨울에 반팔로 자도 너어무 가볍고 따듯해서 대만족 했었어요.

2년 전 쯤에 혼수 구입할 때 다른곳과 더 신중하게 비교했었는데... 기존 제품에 워낙 만족 했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실제로 경험했던 좋았던 제품으로 구입하자구 웨딩 패키지로 토퍼까지 구매했었답니다.

웨딩패키지는 폴란드산 솜털 90% 구성이었는데 이왕 사는거 겨울에 따듯하게 살자 하구... 한파용으로 구입;

기분 탓인지 솜털 95% 쓰다 90%라서 인지.... 한파용이라 더 그랬겠지만 살짝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추위 많이 타는 친언니에게 그대로 선물 했습니다! 언니가... 혼수로 크*운구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덮자마자 훨씬~ 좋은게 느껴지더래요. 훨~~~씬 가볍고 따듯하다구요!!

이거에 비하면 그건 따듯한게 아니라며 요새 제가 준 이불만 쓴대요. ㅋㅋ

막상 겨울이 돌아오고 구스 이불 퀸 사이즈가 없어진 저희는 ㅋㅋ

전에 쓰던 싱글구스를 남편이랑 사이좋게 나눠덮다가... 이번 한파 때....

그래두 퀸 사이즈 이상으로 다시 사야겠다 마음먹고... 진짜 몇년치 구스이불 후기를 다 뒤져봤답니다.

광고 후기를 걸러내며....지인들 추천도 듣고 소*라움, 크*운구스, 헬렌**인, 자*아 등등

장단점 비교를 했는데 결국은 가심비로 클래식 패브릭!!!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이나 다른 회사 상위 라인들이 요새 할인을 많이해서...

사실 폴란드산 골드라벨을 강추위용 솜털 95%로 사면 클래식 패브릭이 거의 제일 비쌌어요.

그래서 다른데꺼도 함 써볼까 싶었는데 최종 클래식 패브릭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털빠짐이었어요.

타사 대부분의 후기에 털빠짐, 털날림이 거의 없다~ 라는 얘기가 많이 있는데 제가 경험해본 클래식 패브릭은

털빠짐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에요~ 거의 없는거랑 아예 없는 것은 다르므로!!

언니가 쓰던 다른제품 구스 털빠짐때문에 너무 신경 쓰인다는 말을 했었어서... 어차피 한번 사면

두고두고 계속 잘 쓸 테니까 걍 구매했어여. ^ ^ (싱글구스 5년째 문득문득 이불 참 좋다는 얘길 함)

첫날부터 냄새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털빠짐은 제가 5년 째 쓰고 있으나 단 한가닥도 나오질 않았어여!

요새 계속 잠을 못 잤었는데... 이불 새로 산 이후로 기분 탓인지 꿀잠 자고 있답니다. 남편도 대만족~~!!

잘 때마다 이불 잘 샀다고 칭찬 한답니다 ㅋㅋㅋ

사람 욕심이... 이제 이거사면 더 이상 이불 고민 안하고 두고두고 잘 쓸텐데 하면서 질렀는데...

구매포인트가 쌓이니.... 어? 여름용도 사놔? 싶어지네여 ㅎㅎㅎ  암튼 대만족입니다!! 적극 추천이요!

두께 고민되실 경우, 추위를 많이 타시면 한겨울용, 사용하실 커버가 누빔처리 되어있으면 사계절용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한파용은 제가 느끼기에 좀 과하다 싶었구, 겨울용(강추위용?)은 정말 요즘에 딱 좋을 두께인데 , 좋은 구스에 좋은 커버 씌우자고

모달 소재에 기본으로 마이크로화이바 누빔도 살짝 들어간 커버 샀더니... 오히려 구스를 커버없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대신 극강 구름 느낌이라 이불을 덮지 않고 이불 위에 눕고 싶어짐!)

 결론, 홑겹 커버면 겨울용!! (한파용X), 누빔커버면 4계절용이어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