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늘 품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이불만 고집하던 제가 큰맘 먹고 구입한 구스이불입니다.

(이불+베개 커버도 클래식패브릭에서 함께 구매했습니다. 품명은 솔리드 색상은 화이트이고 이것도 후기를 남길 예정이니 참고하실 분은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달 정도 사용후기이니 참고바랍니다.

1. 냄새가 다소 나는 편입니다. 받아서 환기를 시킨다음에 덮어야 되는지 모르고 바로 커버를 입혔는데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구스의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불에 바둑판처럼 칸칸이 나눠져 구스털이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조명에 비춰보면 구스가 칸칸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고루고루 좀 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나름 그 작업을 했는데 아직 완벽히 칸칸에 털이 고르게 들어갔다곤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3. 저는 한파용을 구매했는데 추석 후부터 덮었는데도 전혀 불편함 못 느꼈습니다. 많이 춥지 않았는데도 사용하는데 부담감이나 불편함이 없었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무거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었던 극세사 이불보다 체감상 훨씬 가벼운 것 같습니다.

4. 훈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뭐 전열제품도 아닌데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일반 저렴한 이불만 덮다가 구스 이불을 덮어보니 이불속의 훈기가 확실히 다름이 느껴집니다.

5. 상담원분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제가 구스이불을 처음 구매해보고 이런저런 초보적인 질문들을 많이 드렸는데 늘 친절하고 제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제적인 평은, 저는 이불 구매한 것 아주 대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사지 않았던 것이 후회될 정도

지인들이 제가 이번에 구스이불을 구매한 것을 알고 후기를 물어보곤 하는데, 정말 좋다 일반 이불이랑 확실히 다르다, 라고 이야기해주고 있구요.

클래식패브릭에서도 더 고가의 상품들이 있었는데 제 예산상 너무 비싼 건 살 수가 없었고, 적당선에서 구매를 했는데 다음번에 구매를 하게 된다면 무리해서 더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금 제가 덮는 이불보다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분 클래식패브릭 구스이불 사세요, 좋아요 ^.^

여러분이 지불하신 돈만큼 쾌적한 잠자리가 마련될거에요.